곡성군 예비 고교생 30명 어학연수…내년 2월부터 3주간
- 김동수 기자
(곡성=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곡성군은 곡성고등학교와 옥과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예비 고교생 30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캠프 어학연수'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의 영어적 사고를 기르기 위한 어학연수로 곡성교육지원청, 중·고교 관계자 기획 회의와 사전답사를 거쳐 일정을 확정했다.
지난 9월 곡성중 18명, 옥과중 9명, 석곡중 3명 총 30명의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선발됐다.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 중 25%가 연수에 참여한다.
어학연수는 2025년 2월 10일부터 호주에서 3주간의 어학 수업을 받게 된다. △시드니 공립대학인 뉴사우스웨일스 대학 교수특강 △오케스트라 공연 △지역 문화 체험 △세인트폴 국제학교 정규 수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도시에 비해 다소 기회가 부족한 지역 학생들에게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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