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작가 소설 '소년이 온다' 낭독회 참여하세요"

광주 동구 29일까지 참여자 모집

광주 동구 '소년이 온다' 낭독회 포스터. (광주 동구 제공)/뉴스1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 동구는 12월 10일 오후 4시 인문학당에서 열리는 '소년이 온다' 낭독회에 참여할 시민을 모집한다.

같은 날 스웨덴에서 열리는 노벨문학상 시상식과 함께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재차 기념하기 위한 차원이다.

'광주 동구, 80년 오월의 소년을 만나다'를 주제로 열리는 낭독회에는 시민, 독서동아리, 책방 등 독서공동체가 모여 책의 문장을 낭독한다.

배경이 된 광주 5·18민주화운동에 얽힌 이야기를 나누고, 한강 작가의 인터뷰 영상도 만나볼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29일까지 네이버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40명 내외다.

pepp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