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 장애인기업제품 구매 중기부 장관 표창

지난해 6.1%로 법정비율 6배 넘겨

장애인기업제품 공공구매 유공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전남도 제공) 2024.11.13/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개발공사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제19회 전국장애경제인대회에서 장애인기업제품 공공구매 유공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장애인기업 공공구매 유공표창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매년 장애인기업 육성지원(자금지원, 제품우선구매, 기술지원) 등에 공로가 큰 기관과 개인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공사는 2021년 1.3%, 2022년 1.5%, 2023년 6.1%로 최근 3년간 장애인기업 제품 구매비율을 지속적으로 높여 왔다.

특히 지난해는 총구매액(891억 원)의 6.1%인 54억 원을 관련 제품 구매에 사용해 법정비율인 1%의 6.1배 이상의 실적을 달성했다.

이런 공적을 인정받아 공사는 전국 지방공기업 중 유일하게 유공기관으로 선정됐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구매 전 공공구매 검토를 철저히 시행하며, 장애인기업 제품을 포함한 우선구매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며 "우리 지역내 장애인기업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육성지원을 강화하여 나눔문화 실천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