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직면한 국내 석유화학산업, 대안은…국회서 14일 정책토론회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 전경. 뉴스1 DB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 전경. 뉴스1 DB

(여수=뉴스1) 김동수 기자 = 국내 석유화학업계 불황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이를 극복하기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 자리가 마련된다.

13일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여수시을)실에 따르면 14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실에서 '위기에 직면한 대한민국 석유화학산업, 대안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사단법인 넥스트, 아고라 에너지전환(Agora Energiewende), 여수상공회의소가 공동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다.

토론회는 중국의 석유화학제품 자급률 확대와 글로벌 환경규제 강화 등 산업지형로 중대한 위기에 봉착한 석유화학산업의 현재를 진단하고 대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 발제는 정광하 한국석유화학협회 연구조사본부장이 '국내 석유화학 시장의 현황과 향후 전략'을, 김수강 사단법인 넥스트 연구원이 '석유화학산업의 탈탄소 전환 로드맵'을 발표한다.

고은 사단법인 넥스트 부대표가 좌장을 맡고 한문선 여수상공회의소 회장, 강재철 LG화학 지속가능담당, 염광희 독일 Agora Energiewende 선임연구원, 한정우 한국소재융합원 박사, 이동철 산업통상자원부 화학산업팀 팀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kd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