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5개 발전사, 외부감사인 공동 선임·발주 업무협약

최익규 한국수력원자력 상임감사위원(왼쪽부터), 백상원 한국남동발전 상임감사위원, 전영상 한국전력 상임감사위원, 이용우 한국중부발전 상임감사위원, 김명수 한국남부발전 상임감사위원, 이철원 한국동서발전 상임감사위원이 11일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2025~2027회계연도 외부감사인 공동 선임 및 발주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한국전력 제공) 2024.11.12/뉴스1
최익규 한국수력원자력 상임감사위원(왼쪽부터), 백상원 한국남동발전 상임감사위원, 전영상 한국전력 상임감사위원, 이용우 한국중부발전 상임감사위원, 김명수 한국남부발전 상임감사위원, 이철원 한국동서발전 상임감사위원이 11일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2025~2027회계연도 외부감사인 공동 선임 및 발주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한국전력 제공) 2024.11.12/뉴스1

(나주=뉴스1) 박영래 기자 = 한전은 5개 발전사(한수원, 남동발전, 중부발전, 남부발전, 동서발전)와 2025~2027회계년도 외부감사인 공동 선임·발주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날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각 사의 역할과 비용분담, 지급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하고 외부감사인 공동 선임·발주 과정이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상호 협조할 것을 협약했다.

한전은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상장회사로서 미국 SEC(증권거래위원회) 관련 규정을 준수하고 외부감사인 공동 선임에 따른 감사 효율성, 효과성, 경제성 확보를 극대화하고자 6개 전력그룹사가 외부감사인을 공동 선임하게 됐다.

전영상 한전 상임감사위원은 "6개 전력그룹사의 외부감사인 공동 선임을 통해 감사의 기본이념인 민주성, 투명성, 효율성은 물론 규모의 확대로 인한 경제성 확보까지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yr200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