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제청, 전남 지역기업 투자유치 기회 제공…20개사 참여

'전남 중소기업-벤처캐피털 매칭 투자유치마트' 개최

12일 광양경제청이 전남지역 유망 중소기업의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전남 중소기업-벤처캐피털 매칭 투자유치마트'를 개최했다(광양경제청 제공)2024.11.12/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제청)은 전남지역 유망 중소기업의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전남 중소기업-벤처캐피털 매칭 투자유치마트'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광양경제청과 전남테크노파크, (사)한국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KITIA)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이차전지 소재, 친환경컨테이너, 금속제품, 정밀부품 제조 등 첨단기술을 보유한 지역 내 20개 기업과 국내 주요 벤처캐피털 10개사의 심사역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참여기업의 투자유치(IR) 발표와 1:1 매칭 상담이 진행되어 실제 투자 성사를 목표로 한 실질적 지원이 이루어졌다.

행사에 참가한 중소기업 관계자들은 "평소 만나기 어려운 다양한 투자자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사업 확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광양경제청은 2022년부터 매년 투자유치마트 행사를 열어 전남 지역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민간 벤처캐피털과의 투자 연계를 강화함으로써 민간 투자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남테크노파크와 협력해 참여기업 모집 및 지원에 집중함으로써 지역 기업이 투자유치를 통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발판을 한층 더 강화했다.

김정완 광양경제청 투자유치본부장은 "이번 투자유치마트가 전남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민간 투자사의 관심을 높이고, 투자유치 성과로 이어져 지역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