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 1층에 '미생 아트월'…윤태호 작가 작품 전시
- 서충섭 기자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광주신세계가 광주 출신 윤태호 작가의 웹툰 '미생 시즌2' 완결을 기념해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관련 이벤트를 진행한다.
12일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웹툰 '미생'의 등장인물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인 '미생 아트월'이 본관 1층에 조성돼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신세계가 추진하고 있는 '아트월 프로젝트' 12번째다. 직전에는 한국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등 신세계는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윤 작가는 광주에서 태어나 살레시오고를 졸업하고 허영만 작가 작업실 문하생으로 만화가의 길을 걸었다.
'야후', '이끼', '내부자들', '인천상륙작전', '파인', 오리진', '어린' 등을 발표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웹툰작가로 발돋움했고 '이끼'와 '내부자들' 등은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대표작인 '미생'은 프로 기사 입단에 실패한 사회초년생 장그래가 기업에서 사회생활을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청년 세대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미생 아트월'을 통해 광주신세계는 SNS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이사는 "고객들이 아트월을 찾아 미생의 감동과 여운을 다시 한번 경험하시고 이벤트에 참여해서 선물까지 받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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