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권 싸게 팔아요" 300만원 받고 잠적한 20대 구속
- 박지현 기자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광주 북부경찰서는 중고거래 사이트에 허위 매물을 올려 수백만 원을 편취한 20대 A 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12월 중고거래 사이트에 상품권 등의 할인 판매글을 올린 후 이를 사겠다는 피해자 20여 명으로부터 300만 원 상당을 송금받은 뒤 잠적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선입금을 요구하는 비대면 거래를 유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슷한 동종전과가 있는 A 씨는 집행유예 기간 중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 관계자는 "사이버 사기를 방지하려면 중고거래 시 안심결제 서비스나 영상전화 등을 활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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