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거리 90m 짙은 안개' 광주·무안공항 저시정경보 발효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 도심에 안개가 끼어 있다. 2024.10.16/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 도심에 안개가 끼어 있다. 2024.10.16/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광주와 무안공항에 저시정경보가 발효 중이다.

12일 광주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0분 기준 영암 90m, 나주 160m, 화순 이양 150m 등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어있다. 또 보성 복내 210m, 해남 280m의 가시거리를 기록 중이다.

이처럼 짙은 안개가 끼면서 광주공항과 무안공항에는 저시정경보가 발효 중이다.

저시정 특보는 공항의 기상 관서와 항공교통 업무기관, 운항자 간 협의에 따라 가시거리가 350m 이하로 떨어지거나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전까지 광주와 전남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다"며 "공항 이용자들은 운항정보를 확인하고, 운전자들은 교통안전에 주의해달라"고 말했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