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생활정부국·통합돌봄국 신설 등 조직개편 속도

광주 서구청 전경. 뉴스1DB
광주 서구청 전경. 뉴스1DB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 서구가 '생활정부국'과 '통합돌봄국'을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에 속도를 낸다.

11일 광주 서구에 따르면 구는 최근 '광주 서구 행정기구 설치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

이번 개정은 국장급의 통솔범위를 적정화하고 유사 사무 조정을 통한 부서 통폐합, 행정 수요 변화를 반영한 부서 신설과 명칭 변경 등 행정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 주민의 생활기반인 마을에서 쉼, 여가, 힐링, 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동 중심 생활정부 확립과 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개정하기로 했다.

구는 '생활정부국'과 '통합돌봄국'을 신설하고 기존 '통합복지국'을 '복지일자리국'으로, '자치행정국'을 '행정재정국'으로 명칭을 변경한다.

신설한 통합돌봄국 내에 '돌봄지원과'를 만들고 기존 '양성평등과'와 '아동청소년과'를 복지일자리국 내에 '양성아동복지과'로 통폐합한다.

아울러 '스마트통합돌봄담당과'와 '고령사회정책과' 등 4개 과의 명칭을 변경하고, '행복교육과' 등 9개 과의 소속을 변경한다.

brea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