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지하주차장 증축 완료…1321→1774면

장애인 주차구역 66면으로 증가, 여성우선주차장도

화순전남대병원 전경.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환자와 내원객 편의를 위해 지하주차장을 기존 1321면에서 1774면으로 증축했다고 11일 밝혔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최근 미래의료혁신센터 준공에 맞춰 연 면적 1만1714㎡(약 3540평)에 지하 4층 규모의 주차장 증축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증축공사로 병원의 총주차 면수는 기존 1321면에서 1774면으로 약 34% 증가했다. 장애인 주차구역은 66면으로 늘어났다. 지하주차장 각층에는 여성우선주차장도 마련됐다. 전기자동차 충전구역 35면은 옥외주차장에 구축할 계획이다.

병원 본관 1층으로 이어지는 출구가 신설되고, 엘리베이터 1기도 설치돼 환자와 내원객들의 편의성이 대폭 향상됐다.

증축된 지하주차장과 연결된 지상 1층에는 환자와 보호자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쉼터 정원도 조성됐다.

민정준 병원장은 "주차장 수요 급증으로 인한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난해 7월부터 미래의료혁신센터와 지하주차장 증축공사를 함께 시행했다"며 "주차 공간이 확보됨으로써 환자와 내원객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tar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