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3…화순군 장애인 수험생 무료 이동 서비스

(화순=뉴스1) 박영래 기자 = 전남 화순군이 2025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4일 장애인 수험생 무료 이동서비스를 제공한다.

화순군장애인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수능 당일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 수험생을 대상으로 시험장까지 무료차량이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장애학생들의 경우 대중교통 이용에 여러 제약이 따르고 시험장까지 이동에 적지 않은 부담이 있어 센터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료 차량이동 지원 서비스를 기획했다.

장애학생들의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사전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희망자는 화순군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로 12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차량 지원 시간은 14일 오전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며, 이동 구간은 장애학생의 출발지에서 시험장까지다. 무료차량이동지원은 사전 신청을 통해 차량 지원을 요청한 장애학생들에게 차량을 배정한다.

천기선 화순군장애인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회장은 "장애학생들은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으며, 이들 수험생의 학업 성취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yr200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