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농촌 왕진버스' 의료 소외지역 호응…일주일간 1750명 찾아
- 최성국 기자
(장성=뉴스1) 최성국 기자 = 의료 소외지역을 해소하기 위해 장성군과 지역농협이 운영한 '농촌 왕진버스 사업'이 큰 호응을 받았다.
10일 장성군에 따르면 일주일간 운행된 '농촌 왕진버스 사업'에 1750여명의 군민이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 왕진버스는 의료 취약지에 있는 농촌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한방, 구강, 안과 검진 등의 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남도, 장성군, 농협중앙회, 장성병원 의료진들이 사업에 참여했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 이달 5~7일 등 일주일간 운영된 왕진버스에는 장성읍과 서삼면, 북일면, 섬사면 주민 등 1750여명이 진료를 받았다. 주민들은 건강 상담과 영양제 수액 처치 등 다양한 진료를 받았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지역민들의 수요가 큰 만큼 농촌지역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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