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벌교 농공단지 '청년문화센터' 건립…국비 40억 확보

산자부 '산단 환경조성 사업' 선정

보성 벌교 농공단지 '청년문화센터' 조감도.(보성군 제공)2024.11.7/뉴스1

(보성=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4 산업단지 환경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0억 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현재 운영 중인 벌교 농공단지 등에 환경 조성사업이 이뤄질 예정이다.

사업은 △청년문화센터 건립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노후 공장 리뉴얼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 등으로 추진된다.

군은 1990년 준공해 운영 중인 벌교 농공단지의 노후 산단 이미지를 개선하고 청년들이 선호하는 혁신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지난달 실수요자 중심의 사업 추진을 위해 벌교농공단지 내 입주기업과 근로자를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했다.

미래 신성장 산업단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벌교 입주 기업협의체, 유관기관과 연계해 농공단지 활성화 대책을 논의하는 등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청년 근로자들을 위한 각종 지원 서비스와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d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