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수능 응시자 1만6846명…시험장 38곳서 응시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한국사 필수 응시
이정선 광주교육감 "편안하고 안전한 응시 위해 최선"

광주시교육청 전경./뉴스1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14일 시행되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광주서는 1만6846명이 응시한다.

7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14일 오전 8시 40분부터 광주지역 38개 수능시험장 612실에서 수능이 실시된다.

시험 당일 환자 대비용 별도시험실 1실과 미응시자 대기실 1실을 포함하면 총 688곳 시험실이 운영된다.

시교육청은 수능을 앞둔 11~13일간 각 시험장에 장학관 이상 점검관을 파견해 제반시설을 점검한다.

지난 5월부터 전체 시험장과 시험실을 대상으로 3회 이상 현장점검을 하고, 방송시설 등 제반시설을 보완해왔다.

올해 광주지역 수능 응시자는 1만6천846명(재학생 1만1684명, 졸업생 4천420명, 검정고시 등 기타 742명)으로 지난해보다 757명 늘었다.

수험표는 수능 전날인 13일 오전 교부된다. 재학생과 졸업생은 소속 학교에서, 검정고시와 타시도 졸업 수험생은 광주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받을 수 있다.

수능시험날은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해야 한다. 어떠한 전자기기도 소지가 불가하고 1교시 시작 전 감독관에 제출해야 한다.

한국사는 필수로 응시해야 하고 4교시 선택과목은 자신이 선택한 한 과목 시험지만 올려두고 시험을 치러야 한다. 2개 시험지가 동시에 책상 위에 있어서는 안된다.

수능을 앞두고 이정선 광주교육감도 학교들을 직접 방문해 고3 수험생을 격려하고 있다.

이 교육감은 "수험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조치할 계획이다"며 "11일부터 운영되는 광주 수능 종합상황실과 12일 문답지 보관소를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