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삼호, 내·외국인 어울림 한마당 축제 마련

8일 전남 영암 삼호읍 한마음회관 광장
치맥 페스티벌·공연·이벤트·경품 다채

HD현대삼호 전경 ⓒ News1

(영암=뉴스1) 박영래 기자 = HD현대삼호가 내·외국인 근로자와 지역주민이 어울려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함께 즐길 수 있는 소통과 교류의 시간을 마련한다.

HD현대삼호는 8일 전남 영암 삼호읍 한마음회관 광장 일대에서 '내·외국인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에는 회사와 협력사 임직원, 선주선급, 지역민, 외국인 근로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치맥 페스티벌, 문화공연, 이벤트 부스, 경품 추천 등 풍성하고 다채롭게 꾸며진다.

인기 트로트 가수 홍진영, 그룹 러브홀릭 출신 보컬 황지선, 아카펠라 그룹 EXIT를 비롯해 퓨전국악팀 시아, 네팔 근로자 기악합주 등이 펼쳐진다.

신현대 HD현대삼호 사장은 "최근 급격히 늘어나는 외국인 근로자의 사기를 높이고, 내국인과의 화합을 통해 회사와 지역의 상생 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전남 영암에 자리한 HD현대삼호에는 80여 개 사내협력사에 3000여 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yr200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