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누리 페스티벌' 9~10일 영암 개최…목재로 탄소중립
우승희 군수 "목재를 생활 속 가까이 확산 노력"
- 김태성 기자
(영암=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영암군이 9~10일 영암목재문화체험장에서 '제1회 전라남도 목재누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목재 이용=탄소중립'을 기치로 생활 속 목재 이용을 확산하는 등 목재문화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된다.
9일 퓨전국악밴드의 '木 케스트라 연주'를 시작으로, 강석구 충남대 교수의 목재문화심포지엄 '전남형 목재친화도시 육성방안'이 열린다. '우드 그랑프리' '우드 버닝 가족사진 만들기' '우드 캠핑' 등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국산 목재를 활용한 실생활 목공예 디자인 공모전 작품 전시와 전남 8개 지자체의 목재문화체험장 대표 체험 행사가 방문객들을 맞는다.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해 '목재놀이터' '힐링 쉼터' '목재 누리 스탬프투어'와 다양한 목재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도 열린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목재를 생활 속 가까이 들이는 체험의 장에서 전통한옥 문화를 즐기는 비엔날레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영암군은 8~10일 같은 장소에서 '건축에서 문화로(Build Up Culture)'를 주제로 전통문화유산인 한옥의 현대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도시브랜드로 확장하는 대한민국 한옥문화 비엔날레를 개최한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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