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여수해양기상과학관 내년 1월2일 개관…"기후변화 대응"

여수시 공화동에 조성…"체험관 등 교육·문화시설로도 활용"

국립 여수해양기상과학관 전경.(여수시 제공)2024.11.6/뉴스1

(여수=뉴스1) 김동수 기자 = 국립 여수해양기상과학관이 2025년 1월 2일 개관한다.

6일 여수시에 따르면 해양기상과학관은 여수시 공화동 5292㎡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5376㎡ 규모로 조성됐다. 여수시는 부지 매입비 72억 원을 제공했다.

광주지방기상청이 운영하는 해양기상과학관은 기후변화로 해마다 증가하는 태풍과 해일, 집중호우 등 이상 기후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건립됐다. 해양 기상을 체험할 수 있는 전문 과학시설로 운영된다.

국내 최다 콘텐츠를 보유한 '날씨놀이체험관', '해양기상현상관', '해양기상관측관', '해양기후변화관', '미디어아트관' 등 5개 전시관과 1개 특수영상관으로 구성됐다.

정기명 시장은 "해양 기상·기후와 교육·문화 공간으로 미래 세대에게 좋은 체험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kd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