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국제 AI 음향인식 대회서 심사위원상 수상
언어질의 기반 오디오 소스 분리 부문…'오니온에이아이 팀' 송윤아·이도현 학생
- 조영석 기자
(광주=뉴스1) 조영석 기자 =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오디오지능연구실 학생들로 구성된 'GIST-AunionAI 팀'(석박통합과정 송윤아·이도현)이 '국제 AI 음향인식 경진대회(DCASE 챌린지 2024)' 워크숍에서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GIST-AunionAI 팀'이 이번에 받은 '언어질의 기반 오디오 소스 분리 과제' 부문 심사위원상은 연구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중심으로 검토해 과제별 한 팀에만 수여된다.
'언어질의 기반 오디오 소스 분리(LASS) 기술'은 사용자가 입력한 텍스트에 따라 이에 맞는 오디오 신호를 분리하는 기술이다.
예를 들어 "누군가 무언가를 자르고 있으며, 바삭거리는 소리가 납니다"라는 텍스트 질의를 입력하면 주방의 다양한 소음이 혼재한 오디오에서 바삭거리며 자르는 소리만을 분리해 추출하는 것이다.
이 기술은 언어와 오디오를 연결하는 생성형 AI 모델 개발의 기초를 제공하며, 자동 오디오 편집·멀티미디어 콘텐츠 검색·증강 청취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
DCASE 워크숍은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진행됐다.
kanjo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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