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난 명품 박람회' 9~10일 하니움문화센터…자생란 1000점 출품

한국 자생란 정보공유 장으로 진행

구복규 화순군수(왼쪽 두번째)가 난 명품 박람회 출품작을 살펴보고 있다. ⓒ News1

(화순=뉴스1) 박영래 기자 = 제5회 화순 난 명품 박람회가 9~10일 화순읍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다.

화순군이 주최하고 한국난보존협회와 화순난연합회 등 5개 단체가 공동주관하는 박람회는 한국 자생란 정보공유의 장으로 한국란 1000개(중투, 산반)를 비롯, 다양한 출품작을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난 전시와 함께 난 세미나 및 클리닉, 난 판매전, 경매 등 난 관련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수준 높은 작품들이 출품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화순군 농특산물 판매부스 운영으로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화순 농특산물을 홍보할 예정이다.

박람회 출품작은 8일 접수해 자체 심사를 거치며, 선정된 우수작품 시상식은 9일 오후 2시 개막식과 함께 진행된다. 개막식 이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진행으로 난 경매가 이어진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6일 "오랜 노력과 정성으로 키운 난을 한자리에 모아 선보이는 이번 박람회가 한국 난의 우수성을 선보이고 난 산업 발전에 큰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yr200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