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산불예방 비상근무 체계' 전환…산불발생 '제로' 도전

산불방지대책본부 구성…상시 비상 연락체계 유지

광양시청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광양시는 12월 31일까지 '산불예방 비상근무 체계'로 전환하고 산불발생 제로화에 도전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원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 자연 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구성했다.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림소득과 및 읍면동과의 상시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산불 발생 시 신속하고 유기적인 초동 대응을 펼쳐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올해 신규 모집한 44명의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57명의 산불감시원을 산불 발생 가능성이 큰 취약지역에 집중적으로 배치하고 산불 예방을 위한 홍보, 순찰 활동에 투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산림 중요 거점에 있는 감시초소(4개소)와 산불감시카메라(10개소) 등을 최대한 활용해 산불 감시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강성 산림소득과장은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원들은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