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창작 드로잉 '푸른 연필을 보았니?'…광주 동구청사에 전시

임택 광주 동구청장이 5일 오전 청사 로비에서 진행 중인 '푸른 연필을 보았니' 전시 참여자들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광주 동구 제공) 2024.11.5/뉴스1
임택 광주 동구청장이 5일 오전 청사 로비에서 진행 중인 '푸른 연필을 보았니' 전시 참여자들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광주 동구 제공) 2024.11.5/뉴스1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 동구는 15일까지 청사 로비에서 주민들의 드로잉 작품을 전시하는 '푸른 연필을 보았니?'를 개최한다.

전시회는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의 일환으로 '꿈다락 문화예술학교'에 참여한 지역 주민 20여명의 드로잉 작품 20여점을 선보인다.

이들은 60~70대로 창작활동을 통해 치매를 예방하고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함께했다. 지난 8월부터 한달 간 푸른길공원 8.1㎞ 구간을 산책하며 드로잉 작업을 통해 삶과 사람에 대한 기록을 이어갔다.

임택 구청장은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