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수능 시험장 주변 특별 교통대책 추진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광주 남구는 2025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을 위해 특별 교통 대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남구는 수능 당일인 14일 오전 6시부터 교통 대책 상황실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남구 내 시험장 9곳 주변에서 주차 단속 등 교통 통제를 비롯해 수험표 미지참 또는 분실한 수험생을 위해 긴급 수송 지원에도 나선다.

오전 6시 30분부터 시험장 앞에 구청 직원과 모범 운전자회 회원 등 60여명을 투입해 교통질서 유지에 나선다. 시험장 200m 전방에서 차량 진‧출입이 통제돼 수험생은 미리 차량에서 내려 도보로 이동이 필요해 시험장 주변 주‧정차도 금지된다.

남구 관계자는 "수험장 주변 주‧정차 금지와 경적을 비롯한 소음 방지 등 시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war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