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비엔날레 '아트숍 G#' 인기…"또 다른 문화체험"
아트상품 포함 300여 종…역대 도록 등 판매
- 김태성 기자
(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제15회 광주비엔날레 '판소리, 모두의 울림'과 연계돼 기획한 '광주비엔날레 아트숍 G#'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1일 (재)광주비엔날레에 따르면 제15회 광주비엔날레 개막과 함께 선보이고 있는 아트숍이 또 다른 전시 체험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광주비엔날레가 지향해온 다양한 동시대 미술 담론의 장처럼 통합 브랜딩 공간을 목표로 문을 연 아트숍은 광주비엔날레의 'G'와 확장 가능한 프레임이자 숍(Shop)을 의미하는 '#'을 조합해 나왔다.
아트숍은 전시 관람의 여운과 감흥을 증폭시키고 또 다른 전시 경험과 체험을 창출하는 데 가치를 두고 있다.
야외 광장에 독창적인 디자인의 컨테이너로 꾸며져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전시를 기념할 수 있는 상품부터 체험 상품까지 다양한 구색으로 꾸며졌다.
광주비엔날레 시각이미지 활용 자체 제작 상품은 물론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 제품까지 총 300여 종을 선보인다.
티셔츠 체험존도 인기를 끌고 있다. 기본 티셔츠나 후드티 등의 상의를 선택해 원하는 위치에 시각이미지 요소가 새겨진 전사지를 배치해 열 프레스기로 찍어내면 내가 디자인한 단 하나뿐인 옷을 즉석에서 제작할 수 있다.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주제로 디자인된 신문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부스도 마련돼 있다.
즉석 신문 사진 결과물을 들고 광주비엔날레 아트숍의 상징색인 빨간색 벽면을 배경으로 촬영하는 인증샷도 이용객들 사이에서 이어지고 있다.
광주비엔날레가 발간한 출판물도 한자리에서 살펴보고 구매할 수 있다. 아트숍은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전시 관람시간과 동일하게 운영된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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