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구 여성단체, 10년째 '달빛교류'로 우의
광주·대구여성단체협의회 등 100여명 광주서 교류·협력 행사
- 박준배 기자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달구벌 대구와 빛고을 광주 여성 단체가 10년째 '달빛 교류'를 통해 우의를 다지고 있다.
광주여성단체협의회와 대구여성단체협의회 회원 100여 명은 31일 광주비엔날레 거시기홀에서 '광주-대구 여성단체 교류·협력' 행사를 가졌다.
양 단체 회원들은 '저출산 대응 캠페인'을 벌인 뒤 제15회 광주비엔날레, 광주김치박물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찾아 광주의 맛과 멋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와 대구 여성단체는 2014년부터 '광주-대구 여성단체 교류사업'을 통해 도시 간 정책 협력, 문화 교류 등 연대와 화합을 도모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달빛동맹은 지역 간 화합과 연대의 대표 명사가 됐고 두 여성단체의 관계도 해가 거듭할수록 견고해지고 있다"며 "달빛철도건설 등 두 도시가 뗄 수 없는 상생동반 관계로 발전하고 있는 만큼 여성지도자들이 지혜를 모아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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