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밤바다불꽃축제' 2일 박람회장서 개막…400대 드론쇼 대향연
지자체·경찰, 인파 밀집 안전사고 예방 '철저'
- 김동수 기자
(여수=뉴스1) 김동수 기자 = '2024 여수밤바다불꽃축제'가 11월 2일 전남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불꽃, 바다에서 미래와 만나다'를 주제로 열린다. 행사 하이라이트인 해상 불꽃쇼와 라이트 드론쇼는 당일 오후 8시부터 35분간 진행된다.
올해는 이순신광장에서 여수세계박람회장으로 무대를 옮겨 넓은 해상공간을 활용한 대형 불꽃과 라이트닝 불꽃 드론 400대로 관람객에게 환상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박람회장으로 이어지는 자동차 전용도로와 여수엑스포역은 외지에서 방문하는 관람객의 접근성을 높였다. 스카이타워 뒤쪽 공터를 활용해 주차 문제 해소에도 중점을 뒀다.
시는 관람객을 엑스포 해양광장, 아쿠아리움 광장, 신항일원, 오동도 등 4개 관람 구역으로 나눠 배치한다. 불꽃쇼 이후 각 구역에서 버스킹 공연을 진행해 퇴장 인파를 분산시킬 계획이다.
여수경찰서와 여수해양경찰서, 여수소방서, 여수항해상교통관제센터, 여수광양항만공사 등 관계기관과 육·해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실시간 관리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새로운 장소,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 여수밤바다불꽃축제에서 멋진 추억 가득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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