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모터피아' 학술 세미나·아이디어 공모전

우승희 군수 "영암 모터피아로 젊음과 스피드의 도시 나아가"

영암모터피아. 영암F1경주장서 열린 전국마라톤대회 (영암군 제공)/뉴스1

(영암=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영암군이 스포츠 관광 메카로 '영암 모터피아'가 나아갈 방안을 모색하는 행사들이 펼쳐진다.

영암군이 11월 1~2일 영암F1경주장에서 '2024 한국스포츠관광학회 추계 학술 세미나'와 '제10회 스포츠관광 진흥 전국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영암군은 지난해 문체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지역특화 스포츠관광산업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 '영암 모터피아'를 주제로 스포츠와 관광, 문화가 공존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그 연장선에서 진행되는 행사로 한남희 고려대 교수의 '선행연구로 들여다본 영암 스피드 모터피아의 미래'로 발제로 문을 연다.

김민철 조선대 교수, 김진국 한국스포츠과학원 연구위원의 발제와 '영암 스포츠레거시를 활용한 지역발전 미래 전략'을 주제로 종합토론도 열린다.

전국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은 전국 10여개 대학 18팀이 참여해 영암군 스포츠관광 활성화 방안과 미래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발표에 나선다.

심사를 거쳐 대상 1팀, 최우수 2팀, 우수 3팀 등을 시상한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이번 세미나와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영암F1경주장을 더 잘 활용할 방안을 찾아 '영암 모터피아'를 대한민국 스포츠관광산업 대표 브랜드로 키워내고 젊음과 스피드의 도시 영암을 널리 알려내겠다"고 밝혔다.

영암군은 영암F1경주장에서 11월 16일 '어울림 사이클대회' 23일 '모터뮤직페스타' 23~24일 '전국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와 '듀애슬론대회', 12월 8일 '영암F1 전국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