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하의도 여객선터미널에 '1004카페' 개점…"바다뷰 최고"

박우량 군수 "주민들이 차 한 잔 여유와 문화 혜택 누리길"

신안 하의도 여객선터미널 '1004카페' 개점 (신안군 제공)/뉴스1

(신안=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신안군은 하의도 여객선터미널 2층에 문화와 휴게공간을 갖춘 '1004카페 하의점'을 개점했다고 30일 밝혔다.

'1004카페 하의점'은 바다 풍경이 한 폭의 그림처럼 자리 잡고 있다. 내부는 엔틱한 원목 소재로 탁자와 의자를 설치해 고급스러움을 더한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카페 공간은 신안군 자활기금 1200만 원, 중앙자산키움펀드 2400만 원을 지원받아 커피머신, 장비 등을 설치했다.

운영은 다문화 이주여성과 저소득층 주민 2명에게 전문 바리스타 교육을 지원해 카페 인력으로 참여하게 했다.

신안 하의도 여객선터미널 '1004카페' 개점 (신안군 제공)/뉴스1

1004카페 하의점'은 섬을 입도하면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여객터미널 내 공공 유휴공간을 활용했다. 이 공간은 지역주민의 소통, 힐링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도 활성화 할 계획이다.

이영희 신안지역자활센터장은 "자활센터 카페 사업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활기찬 자활사업단이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1004카페 하의점이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더욱 바라는 것은 주민들이 차 한 잔의 여유와 문화적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활성화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