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 29일 도내 전 지역에서 음주운전 단속 예고
- 최성국 기자
(무안=뉴스1) 최성국 기자 = 전남경찰청은 29일 도내 전 경찰서를 동원한 동시 합동 음주운전 단속을 벌인다.
전남 지역에서는 올해 1월 1일부터 이달 27일까지 354건의 음주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9건의 음주 사망 사고도 벌어졌다.
전남경찰은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음주운전이 잦은 유흥가, 식당가 밀집지역, 관광지·골프장 주변과 음주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장소에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22개 경찰서 교통외근 뿐만 아니라, 지구대‧파출소 등 지역경찰과 경찰관기동대 등 가용경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동시 다발적으로 단속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남경찰청은 매월 1회씩 모든 경찰서 동시 합동 음주단속을 추진하고 경찰서별로는 주 2~3회 이상의 수시 단속으로 음주운전을 근절할 방침이다.
전남경찰청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과실이 아닌 고의 범죄"라며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까지도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임을 인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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