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구 청년들 광주서 '달빛교류'…'청년 정책' 공유

광주영상복합문화관, ACC 방문으로 문화 도시 광주 체험

광주청년위원회와 대구청년정책네트워크가 27일 광주영상복합문화관에서 '광주-대구 청년 달빛 교류' 행사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시 제공)2024.10.28/뉴스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와 대구 청년 40여 명이 광주에서 청년정책에 대해 논의하고 문화·예술 체험을 했다.

28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 청년위원회와 대구 청년정책 네트워크 주관으로 전날 광주영상복합문화관에서 '청년 달빛교류 행사'가 열렸다.

광주청년위는 대구 청년들에게 광주영상복합문화관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등 문화·예술의 도시 광주를 소개했다.

광주독립영화관(GIFT)에서 광주시와 대구시의 청년 정책에 대한 발표와 자유토론을 통해 서로 고민을 나누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달빛교류 행사는 청년 참여기구 간 '광주-대구 달빛동맹'의 하나로 2016년부터 9년째 교류를 통해 우정을 나누고 공동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청년교류 프로그램이다.

광주청년위는 지난 12일 대구에서 열린 '전국 청년정책 네트워크 교류회'에 참석, 대구를 비롯한 전국 청년 참여기구와 교류했다.

광주청년위는 19~39세 청년 50명으로 구성된 광주시 청년 참여기구로 지역 청년 대상 의견 수렴과 청년 정책 연구 활동을 통해 광주시 청년 정책을 제안한다.

권윤숙 청년정책과장은 "청년달빛교류는 광주시와 대구시가 체결한 달빛동맹 공동협력사업 중 하나"라며 "두 지역의 청년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활동하는 청년 참여기구와 협력관계 형성에도 기여할 수 있는 사례인 만큼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