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2024 보배섬 국화축제'…31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진도=뉴스1) 조영석 기자 = 전남 진도군은 31일부터 11월 17일까지 진도개테마파크, 향토문화회관, 철마공원 일원에서 '2024 보배섬 국화축제'를 개최한다.

'나랑 같이 갈래! 진도 국화정원!' 슬로건를 내세운 이번 축제는 국화 13만 본을 생산해 추억, 치유, 희망, 농산물 등의 주제로 7개 정원에 500여 점의 다양한 국화작품을 전시한다.

진도군이 농가에 위탁 생산하고 있는 국화와 초화류는 연간 89만 본으로 전국에서 최대 규모로 농가의 소득향상과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화 분재작품 150여 점이 전시되고, 행사 기간에는 국화 분재를 판매하는 부스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해에 비해 규모가 30%이상 확대됐다.

축제 기간에는 진도군 민속문화예술축제와 녹진 코스모스 길, 진도개테마파크 관람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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