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신규 임용 공무원 주택 마련 돕는다…입주자 16명 선발

고흥군청사 전경. 뉴스1 DB
고흥군청사 전경. 뉴스1 DB

(고흥=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신규 임용 청년 공무원의 주거 안정과 생활편의 제공을 위해 '공직자 공동주택'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공동주택은 올해 신규임용자 50명 중 40명(80%) 이상이 관외 주소를 두고 있다는 점에서 추진됐다.

군은 지난해 옛 케이티(KT) 사택(지상 4층, 8세대)을 매입했다. 올해 8월부터 설비, 단열, 도장, 가전·가구 등 리모델링 공사를 시행하며 다음달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군은 관련 조례 정비 등 사전 준비를 오는 12월까지 마치고 내년 신규 임용 공직자와 근무 1년 미만 직원을 대상으로 입주자 16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주거 부담을 줄여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고 직원 사기진작과 더불어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kd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