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TP, 디에어-중국 유나이티드 에어크래프트와 공동 MOU

도심항공교통 공동개발 및 제품생산 위한 공장설립 탄력 기대

김영집 광주TP 원장과 ㈜디에어 정영석 대표, 유나이티드 에어크래프트 맹월화 부회장(오른쪽부터) 등이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광주TP 제공)2024.10.23/뉴스1

(광주=뉴스1) 조영석 기자 = 광주테크노파크는 광주시 소재 드론 전문기업인 ㈜디에어 및 중국 무인항공기 제작기업인 유나이티드 에어크래프트와 미래모빌리티산업 활성화를 위한 합자법인 설립 지원 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킨텍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광주TP 김영집 원장과 ㈜디에어 정영석 대표, 유나이티드 에어크래프트 맹월화 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협약에서 △광주시 미래모빌리티산업 활성화를 위한 신사업 발굴 및 기획 지원 △기술교류 및 협력체계 기반 마련 △합자법인 설립 이후 행정적 지원 △광주TP 보유 인프라(장비 등) 활용 지원 및 신시장 개척 지원 등의 분야에서 상호협력키로 했다.

앞서 디에어와 중국 유나이티드 에어크래프트는 지난 9월 100억 원 투자 및 합자법인 설립을 위한 양자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산업용 드론과 도심항공교통(UAM) 공동개발 및 제품생산을 위한 공장설립에 탄력을 받게 됐다.

김영집 원장은 "광주시는 세계적 수준의 국가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구축 및 미래차 소부장 특화단지를 유치해 미래모빌리티산업 육성에 최적지이다"고 밝힌 뒤 "광주시와 손잡은 기업들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기술경쟁력 강화 및 시장창출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anjoy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