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서 강풍에 돌덩이·토사 주차장으로 와르르…차량 2대 파손

인명 피해는 없어…1년 전에도 유사 피해 발생

22일 오후 내린 비로 전남 목포 석현동 한 주차장에서 낙석이 발생했다.(목포소방서 제공)2024.10.23./뉴스1

(목포=뉴스1) 서충섭 기자 = 강풍으로 인한 낙석으로 차량들이 파손되는 피해를 입었다.

23일 목포소방·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27분쯤 전남 목포시 석현동 한 건물 주차장 인근 절개지에서 낙석과 토사가 주차장으로 떨어졌다.

낙석과 토사는 주차된 SUV 차량 2대로 떨어졌고 차량 후면 유리가 파손되거나 차체가 찌그러지는 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목포시와 소방, 경찰은 피해 차량들을 이동 조치하고 추가 낙석 발생 여부를 확인했다.

당시 광주와 전남은 5~20㎜의 비를 동반한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었다.

해당 절개지는 1년 전에도 유사한 낙석 피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시와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할 방침이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