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음운전 80대 중앙선 넘어 인도 덮쳐…동사무소 직원 3명 부상

21일 오후 2시 45분쯤 전남 목포시 죽교동 한 도로에서 A 씨(86)가 몰던 모닝이 인도를 덮쳐 보행자 3명이 다쳤다. 사진은 구급대원들이 부상자들에게 응급처치를 하고 있는 모습. (목포소방 제공) 2024.10.22/뉴스1
21일 오후 2시 45분쯤 전남 목포시 죽교동 한 도로에서 A 씨(86)가 몰던 모닝이 인도를 덮쳐 보행자 3명이 다쳤다. 사진은 구급대원들이 부상자들에게 응급처치를 하고 있는 모습. (목포소방 제공) 2024.10.22/뉴스1

(목포=뉴스1) 이승현 기자 = 졸음운전을 한 80대가 인도를 덮쳐 보행자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전남 목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45분쯤 목포시 죽교동 한 도로에서 A 씨(86)가 몰던 모닝이 인도를 덮쳤다.

이 사고로 인근 동사무소 직원인 20대 남녀 2명과 40대 여성 1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A 씨는 음주나 무면허 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 씨가 졸음운전을 하던 중 중앙선을 침범해 이같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pepp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