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11개 시군 호우특보 모두 해제…내일까지10~50㎜ 더 올듯

21일 오후 광주 북구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삼성 라이온즈 대 기아 타이거즈의 경기에 앞서 비가 오자 관중이 우산을 쓰고 경기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2024.10.21/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21일 오후 광주 북구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삼성 라이온즈 대 기아 타이거즈의 경기에 앞서 비가 오자 관중이 우산을 쓰고 경기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2024.10.21/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광주지방기상청은 22일 전남 11개 시군에 내린 호우주의보를 모두 해제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7시를 기해 보성과 순천, 장흥, 강진, 해남, 완도, 영암, 진도 등 8개 시군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를, 오전 7시 30분을 기해 고흥과 여수, 광양에 내려진 호우특보도 해제했다.

기상청은 비구름대가 시속 10㎞의 속도로 북동진하면서 점차 약화됨에 따라 호우주의보를 해재했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비구름대의 약화, 현재까지 내린 강수량을 고려해 23일까지 광주와 전남지역 예상 강수량을 10~50㎜로 조정했다.

전날부터 광주와 전남에는 영암 학산 117㎜, 여수 113.7㎜, 진도 108.8㎜, 강진 성전 105.5㎜, 고흥 102㎜, 해남 산이 102㎜, 광주 남구 47.5㎜의 비가 내렸다.

기상청 관계자는 "저기압에 동반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전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5~10㎜의 비가 내리고 있다"며 "비구름대 약화를 고려해 23일까지 내릴 강수량이 10~50㎜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