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분양 사업설명회…24일 이노비즈센터
- 박준배 기자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도시공사는 24일 광주이노비즈센터 다목적강당에서 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된 첨단 3지구의 분양과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첨단 3지구는 광주 북구 오룡·대촌·월출동, 광산구 비아동과 전라남도 장성군 남면·진원면 일원에 362만 8000㎡(약 109만 9000평) 규모로 조성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연구산업 복합단지다.
사업설명회는 광주시, 광주도시공사, 광주경제자유구역청, 전라남도, 장성군, 연구개발특구 등 첨단 3지구 관계기관이 참여해 투자유치와 분양·입주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지자체, 금융기관 등이 상담부스를 운영해 투자협약과 투자 인센티브, 관리 계획과 입주 계약 설명 등 1대 1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첨단 3지구 산업시설용지는 지리적 이익을 반영해 필지별로 공급가격을 차등 적용한다. 평균 분양가는 72만 9338원/㎡(241만1045원/평)으로 조성원가의 81.8% 수준으로 공급한다.
입주대상 업종은 △C23(비금속광물 제조업) △C26(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통신장비 제조업) △C27(의료, 정밀, 광학기기·시계 제조업) △C28(전기장비 제조업) △C29(기타 기계·장비 제조업) △J(정보통신업) △M(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 △H49~52(운수·창고업)이다.
첨단 3지구는 약 7576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이 건립 예정이어서 뛰어난 직주 근접을 자랑한다. 호남고속도로, 국도1호선, 국도13호선, 하남진곡산단로 등 광역교통도로 이용도 쉽다.
김승남 광주도시공사 사장은 "앞으로 관계기관의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통해 앵커기업을 적극 유치할 예정"이라며 "첨단 3지구가 국가 미래산업을 이끌 대표 AI융복합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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