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신고에 민주화운동 기념비…12·12와 5·18 희생동문 기려

광주 동신고총동창회는 20일 '동신인 민주화운동기념비'를 교정에 세웠다 ⓒ News1
광주 동신고총동창회는 20일 '동신인 민주화운동기념비'를 교정에 세웠다 ⓒ News1

(광주=뉴스1) 박영래 기자 = 광주 동신고 총동창회는 '동신인 민주화운동기념비'를 교정에 세웠다고 21일 밝혔다.

기념비 제막식은 전날 모교 운동장에서 열린 2024년 체육대회 및 제33회 한마음 축제의 일환으로 열렸으며 1979년 12·12군사쿠데타와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희생된 동문들을 기리기 위해 세웠다.

앞서 12·12 군사반란을 그린 영화 '서울의봄'에서 육군본부를 지키다 전사한 '조민범 병장'으로 표현된 정선엽 병장의 추모식이 지난해 12월 12일 그의 모교인 동신고에서 열리기도 했다.

yr200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