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치대 개교 50주년…"조선 덴티스트리 시대 활짝"

정재헌 명예교수·황호길 교수에 공로패
오스템 임플란트 최규옥 회장 발전기금

조선대 치대 개교 50주년 기념행사.2024.10.21./뉴스1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조선대학교 치과대학은 개교 50주년을 맞아 최근 광주와 서울에서 3일간의 기념식과 비전 선포식을 갖고 '조선 덴티스트리'를 강조했다.

기념식에는 김춘성 총장과 민형배·전진숙 국회의원, 임택 동구청장, 박원길 광주시 치과의사회장, 김진호 조선대병원장, 윤정욱 국민건강보험공단 본부장, 한상운 전남대 치과대학동창회장, 이돈호 광주전남치과의사신협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조선대 치과대학과 치과병원 신축 발전기금 모금에 기여한 정재헌 명예교수와, 후학양성과 진료에 헌신한 황호길 교수가 공로패를 수상했다.

치과대학 동문 발전과 화합을 위해 헌신한 홍성수 전 총동창회장이 감사패를 수상했다. 최규옥 오스템 임플란트 회장은 조선대 치과대학에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조선대 치대는 이번 기념식을 통해 '조선 덴티스트리'를 새로운 비전으로 선포했다.

'조선 덴티스트리'는 대한민국 치의학 표준을 만들어 세상을 건강하게 한다는 구호로, 혁신적 치의학 교육시스템 도입, 산학연계 연구 및 치과산업체와의 협력 강화, 사회적 책임 실현을 목표로 한다.

김희중 조선대 치과대학장은 21일 "이번 기념식을 통해 과거 50년을 성찰하고, 미래 50년을 계획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조선대 치과대학이 끊임없이 성장하여 치의학의 미래를 선도하고, 세계적인 치과대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조선 덴티스트리를 향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