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지방소멸 및 인구감소 대응 TF 발족

도의회·전남도·전남교육청 참여…11월중 토론회 개최

'지역소멸·인구감소 대응 TF'발족식 장면(전남도의회 제공)/뉴스1

(무안=뉴스1) 조영석 기자 = 전남도의회가 전남의 최대 현안인 인구감소 및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위해 도의회·전남도·전남도교육청이 함께하는 TF를 구성, 17일 발족식을 가졌다.

전남도의회는 이날 의회 회의실에서 김태균 의장과 도의원 및 전남도와 전남도교육청 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소멸 및 인구감소 대응 TF' 발족식을 갖고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공동 노력키로 했다.

김 의장은 "전남 22개 시군 중 16개 시군이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돼 지역소멸 최대 위기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각종 인구 유입 정책을 추진하고 있음에도 인구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TF 발족 배경을 밝혔다.

이어 "도의원과 전남도와 전남도교육청의 실·국장께서 전남에 적합한 정책을 발굴, '아이 낳기 좋은 전남', '청년이 일하기 좋은 전남'을 만들어 지역소멸의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지역소멸·인구감소 대응 TF는 11월 중 TF위원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토론회 개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kanjoy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