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 '시적 산문 쓰기' 백전

전남문화재단 대표이사상 등 총 8명 시상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기념 시적 산문 쓰기 백전 (전남문화재단 제공)/뉴스1

(무안=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문화재단은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하고 초·중·고 문학 인재 발굴을 위해 19일 전남아트박람회에서 '시적 산문 쓰기' 백전을 연다.

'나무가 되고 싶다'를 주제로 시와 산문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초등부는 200자 원고지 5장 이내, 중·고등부는 10장 이내 분량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참가 방법은 아트박람회가 열리는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홍보부스에서 현장 접수하면 된다. 접수는 19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시상은 장원(재단 대표이사 상) 2명, 차상(전남 인재 평생교육진흥원장 상) 2명, 차하(한국예총 전남회장 상) 4명 등 총 8명을 선발해 시상한다.

김은영 대표이사는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긍정적인 영향이 문학계를 넘어 대한민국 전체로 나아가고 있다"며 "이번 백전이 아이들에게 문학에 대한 애정을 더욱 키워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