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서 가로등 없는 도로 건너던 60대 여성, 화물차에 치여 숨져

전남 순천경찰서 전경(순천경찰서 제공)2022.2.15/뉴스1
전남 순천경찰서 전경(순천경찰서 제공)2022.2.15/뉴스1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16일 오후 7시 6분쯤 전남 순천시 해룡면 한 도로에서 보행자 A 씨(69·여)가 B 씨(67)가 몰던 1톤 포터 화물차에 치여 숨졌다.

A 씨는 가로등이 없는 마을의 편도 1차선 도로를 건너다가 사고를 당했다.

운전자 B 씨는 음주나 무면허 상태는 아니었다.

B 씨는 경찰 조사에서 "약속시간에 늦어 급하게 가다가 A 씨를 보지 못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 씨의 과속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brea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