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증도 태평염전 28~30일 '섬 함초축제'

박우량 군수 " 태평염전 갯벌 함초 향연 특별한 경험"

'섬 함초축제'가 개최되는 증도 태평염전 (신안군 제공)/뉴스1

(신안=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신안군은 28~30일 아시아 최초의 슬로시티 증도 태평염전에서 '섬 함초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전국 최대 규모 태평염전(11㏊)에서 함초, 칠면초, 칠게, 방게, 고동 등 주요 생물과 갯벌과 염생식물이 어울려 자생하는 자연 생태를 관찰할 수 있다.

행사는 함초 자생지 관람, 지역 전통 공연, 소금밭 낙조 전망대에서의 일몰 감상, 먹거리 코너, 농특산물 판매, 체험 프로그램(소금밭체험, 소금볼만들기, 소금동굴체험) 등이 포함된다.

한상표 사진작가의 '증도의 태양' 사진전도 함께 열려 드론 사진을 통해 증도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박우량 군수는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증도에 있는 전국 최대 단위 태평염전 갯벌에서 열리는 축제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