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밸리포럼 정례포럼 열어…ESG 메가트렌드 논의

에너지밸리포럼 참석자들이 행사 개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에너지밸리 포럼 제공)/뉴스1
에너지밸리포럼 참석자들이 행사 개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에너지밸리 포럼 제공)/뉴스1

(광주=뉴스1) 조영석 기자 = 에너지밸리포럼(대표 문재도)은 15일 광주테크노파크 국제회의장에서 KOSRI(한국산업안전 연구원) 이종재 대표연구원을 초청, 'ESG,상충된 메가트렌드와 정책의 현실'을 주제로 제68차 정례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광주시·전남도, 나주시 관계자를 비롯한 한국전력공사와 한전 KDN, 한전KPS, 광주·전남소재 에너지관련 기업체 임직원등 9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 이 연구원은 미국 대통령 선거와 반 ESG켐페인, 보고서 의무화 등 규범화와 각국의 ESG정책 및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미국대선과 관련, "기후변화 및 탄소배출 정책에 대해 해리스 후보와 트럼프 후보가 대립적 입장을 노골화 하고 있다"며 "지난해 10월부터 단계별 도입을 거친 탄소국경조정제도(CBAM)가 내년에 시행되면 무역장벽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EU와 중국 등의 ESG 대응으로 미국의 경우 IRA(인플레이션감축법)를 시행, 2030년까지 한화 약 500조원을 투입할 예정"이라며 "우리나라도 조속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에너지밸리포럼 정례포럼은 '광주·전남지역을 미래 에너지산업 허브'로 만들기 위한 민간 포럼으로 미래 에너지 산업에 관한 정보를 교류하고 네트워크 협력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

kanjoy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