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밭의 산삼 무안낙지'…무안갯벌낙지 축제 26~27일

김산 군수 " 갯벌낙지 일등고을 무안에서 가을정취 느끼길"

2024 무안갯벌낙지축제 홍보 포스터 (무안군 제공)/뉴스1

(무안=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오는 26~27일 무안읍 뻘낙지 거리와 중앙로 일원에서 '2024 무안갯벌낙지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무안갯벌낙지에는 특별한 그것이 있다(잿빛윤기가 흐른다, 여리고 부드럽다, 향미가 있다)'를 주제로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로 마련된다.

26일 주무대에서는 무안낙지의 역사성을 알리는 '무안갯벌낙지 1454' 개막선언,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낙지경매와 낙지잡기, 천태만상 윤수현·녹색지대 권선국이 출연하는 개막 축하공연으로 펼쳐진다.

27일에는 남도음식 명인 주금순 명인과 함께하는 무안갯벌낙지 쿠킹클래스, 낙지경매와 낙지 잡기, 군민가요제가 열린다.

중앙로 일원에서는 △포크송, 버블아트 버스킹 공연 △농수산물 홍보 판매 부스 △플리마켓과 푸드트럭 판매존 △낙지생애 전시도 마련된다.

뻘낙지거리에서는 쉼터와 포토존을 비롯해 △무안 분청체험 △천연염색체험 △고구마캐기체험(별도장소) △떡메치기가 진행된다.

군은 낙지, 김, 장어, 새우, 황토 고구마 등 우수한 지역 농특산물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김산 군수는 "가을철 최고의 보양식이며 뻘밭의 산삼이라고 불리는 10월에 갯벌낙지 일등고을 무안을 방문해 맛있는 낙지요리도 맛보고 늦가을 정취를 마음껏 즐겨달라"고 밝혔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