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광양서 첫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40여명 채용 예정
18개 기업체 현장 면접 참여
- 서순규 기자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들에게 일자리 정보와 채용기회를 제공하는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가 처음 열린다.
전남 광양시는 22일 광양국민체육센터에서 '꿈을 꾸자! 내일을 잡자' 라는 슬로건으로 '제1회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현장 면접을 통해 장애인 40여 명을 채용한다. 18개 기업체가 현장 면접에 참여해 콘텐츠 디자이너, 운전직, 생산직, 사무보조, 체육선수, 예술가 등 다양한 직군에서 인력을 모집한다.
참여업체 및 구인 조건은 고용24 누리집 채용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장 면접부스 운영시간은 2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다. 이력서와 복지카드를 지참해 별도 사전 신청 없이 바로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취업 상담이 필요한 경우 구직 종합상담 창구에서 상담받을 수 있다.
최난숙 노인장애인과장은 15일 "기업의 장애인 의무고용률(3.1%) 준수는 장애인 고용기회 확대를 통한 사회적 차별 해소와 경제적 자립의 법적 기반이 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장애인 고용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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