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사업단, 16일 K-Health 데이터 안심구역 테크세미나

K-Health 데이터안심구역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한 테크 세미나 포스터./뉴스1
K-Health 데이터안심구역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한 테크 세미나 포스터./뉴스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16일 오후 1시부터 광주 라마다플라자 충장호텔 라벤더홀에서 'K-Health 데이터 안심구역 테크 세미나'를 연다.

K-Health 국민의료 AI 서비스와 산업 생태계 구축 사업(K-Health) 일환으로 의료·헬스케어 데이터 활용 활성화와 안전한 데이터 사용을 위해 마련했다.

세미나는 데이터 3법 개정으로 변화된 법·규제 안에서 개인정보 보호와 미개방 데이터의 안전한 활용을 담은 6개 강연으로 구성된다.

데이터 안심구역 소개와 국립암센터 연구, 기업의 AI 모델 개발 내용으로 헬스케어 데이터의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개인정보 보호법과 보건의료 활용 가이드라인을 중심으로 한 데이터 안전 활용 방안을 제시한다.

데이터 안심구역 활용 활성화를 목표로 K-Health 헬스케어 데이터 활용을 독려하고 법·규제 이슈를 소개해 헬스케어 기업들이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서비스화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K-Health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며 광주테크노파크가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진행하는 사업으로 광주시와 인접 도시를 기반으로 클라우드·AI 의료서비스 확산과 데이터 활용 생태계 조성을 통한 AI 의료 실증도시 구현을 목표로 한다.

현재 320개 병·의원 데이터 연계, 5만 건 이상의 질환 데이터셋 구축, 6개 라이프 로그센터 운영 등 AI 의료헬스케어 산업 육성의 마중물 사업을 견인하고 있다.

오병두 인공지능데이터센터장은 "K-Health 참여기관으로서 확보되는 데이터 활용 활성화와 데이터 안심구역 기반의 데이터 안전을 목표로 힘쓰고 있다"며 "광주·전남뿐 아니라 전국의 AI 헬스케어 기업들이 데이터와 GPU 자원을 이용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nofatej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