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을 마시다'…여수 와인&스피릿 페스타 17일 개최

(광주ㆍ전남=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여수시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 아쿠아리움 광장 일원에서 '2024 여수 와인&스피릿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섬을 마신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재)범민문화재단, 인터불고 그룹 등이 주관하고 67개 업체가 참여한다. 세계적인 와이너리 '마르께스 데 바르가스'도 참가한다.

축제에는 와인과 위스키, 수제맥주, 전통주 시음·판매 등 60여 개 부스와 주종별로 곁들이기 좋은 푸드트럭, 특산품 프리마켓 등도 함께 한다.

스페인 전통춤 '플라멩코'로 정평있는 국내 '롤라플라멩코'팀의 공연과 지역 재즈 팝 아티스트의 공연, MBC 트로트클라스 녹화 공연 등도 준비됐다.

부대행사로는 낭도주조장 강창훈 대표의 '섬막걸리학교'와 각 선사에서 운영하는 '크루즈&요트 선상와인페스타'가 마련됐다.

자세한 내용은 페스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와인과 막걸리가 발효주라는 공통점에서 착안해 여수의 맛과 매력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여수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