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가을철 지역축제 안전관리 강화…민·관 합동 사전 점검
- 박준배 기자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가을철 지역 축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민관 합동점검 등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14일 광주시에 따르면 17~20일 제9회 광주 서창억새축제, 18~20일 제31회 광주 김치축제, 19일 광주 송정 남도 맛 페스티벌 등 가을 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시는 행사 전 광주시·자치구·경찰·소방·민간 전문가가 합동으로 사전 안전 점검을 실시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한다. 행사 중에는 안전관리요원 배치 여부 등 현장 안전관리 대책 이행 실태를 확인할 계획이다.
시는 지역축제장 안전관리 매뉴얼에 따라 △안전관리계획 적정성 △인파 밀집 관리 대책 △무대 시설·부스·천막 설치 안전성 △긴급차량 진입로 확보 등 비상 대처계획 △전기·가스·소방 분야 안전대책 등을 꼼꼼히 점검한다.
이부호 안전정책관은 "다양한 지역축제가 열리는 가을철은 많은 관광객이 몰리기 때문에 선제적인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며 "축제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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