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산월IC 순천 방향 도로 송수관로 복구 공사…18일까지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1일 오후 3시부터 18일까지 호남고속도로 산월IC 순천 방향 진입도로 송수관로 누수 복구 공사를 진행한다.

이번 공사는 지난 9일 한국도로공사 광주지사 순찰반이 해당 도로에서 누수를 발견하고 광주 상수도사업본부에 제보한 것에 따른 조치다.

누수 지점은 진입도로 지반 7m 아래에 있는 봉산 배수지 계통 송수관로로 수완지구, 첨단 1·2지구, 신창동 일대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관로다.

복구 공사 지점은 고속도로 안전지대와 갓길에 해당해 차량 통행에는 지장이 없다.

상수도사업본부는 12일까지 누수 복구 공사를 완료하고 18일까지 누수로 파손된 도로를 원상 복구할 방침이다.

공사가 종료될 때까지 차량·로봇 신호수, 안내간판 등을 주·야간 배치해 교통 불편과 사고를 방지할 계획이다.

김일융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신속한 수계 전환을 실시해 단수는 없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속한 복구 공사를 진행해 흐린 물 출수, 추후 누수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